하루에 한 끼 다이어트 정말 살이 빠지는 걸까?

1. 하루에 한 끼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
안녕하세요. 인스타나 유튜브에 정말 멋있는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은 그냥 저에게는 꿈만 같은 옷이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 사이즈가 없었고 거울을 보면 나 자신의 모습에 눈물이 날 때도 많았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4.3kg로 인생을 살면서 말랐던 적이 없었던 저는 예전부터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운동을 해서 살이 빠져도 식단을 조절하지 못하고 요요현상으로 쉽게 포기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말을 듣고 직접 실천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먹는 양이 많아 아침과 점심을 먹지 않으면 편두통에 시달리는 것이 일상이었던 저는 "배가 너무 고프지 않을까?", "영양 불균형이 오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많았지만, 다이어트에 대한 간절함이 저를 독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부터는 말을 편하게 하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당시 저의 심정과 생각을 편하게 작성하여 다이어트를 시도하시는 분들에게 동기부여를 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2. 하루에 한 끼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느낀 변화
아직도 그날이 기억난다 1일 차에서 며칠은 너무 고통스러웠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머리가 아프고 배고픔이 심했고, 오후가 되면 집중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실패하면 인생을 포기하는 것 같다고 다짐하였기에 다이어트를 계속하기 위해 나만의 몇 가지 계획을 세웠다.
- 공복 시간을 늘리기 위한 루틴 만들기
아침에는 커피(아메리카노)나 따뜻한 물을 마시며 공복을 유지했다. 점심까지는 배가 고플 때마다 물을 마시면서 견뎠고, 저녁에는 죽을것 같다. 잠도 오지 않았다. 그럴때마다 탄산수를 먹었다. 제로콜라 말고 탄산수(트레비,씨그램)를 마셨다.시간이 지나니 내 몸이 공복에 익숙해졌다. - 하루 한 끼라도 영양 가득한 식사를 하기
초반에는 배고픔을 참다가 저녁에 폭식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지 않는가 계획을 실천하면서 경험이 쌓여 균형 잡힌 한 끼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 운동 병행하기
기초대사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했다. 하루 한 끼만 먹으면서도 몸이 더 탄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3. 하루에 한 끼 다이어트의 장점과 단점
실제로 경험해 보니 하루에 한 끼 다이어트는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했다.
✅ 장점
- 빠른 체중 감량 효과
→ 나는 체중이 많이 나가 초반에는 일주일 만에 5kg이 빠졌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 식사량 조절이 쉬워짐
→ 위가 줄어들면서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다. - 소화기관이 쉬면서 속이 편해짐
→ 과식을 하지 않으니 소화불량이 사라지고 몸이 가벼워졌다.
❌ 단점
- 초반의 극심한 공복감
→ 처음 3~4일 동안은 배가 너무 고파 힘들었다. 특히 머리가 너무 아팠다. - 에너지 부족으로 운동 시 어려움
→ 몸에 힘이 없는 것이 느껴졌고 운동을 하면 쉽게 지쳐서 강도를 조절해야 했다. - 사회적 생활에 어려움
→ 친구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이 제한되었다. 그래서 친구도 만나지 않았다.





4. 하루에 한 끼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팁
다이어트를 하면서 나만의 성공 비법을 찾았다.
🔹 1) 하루 한 끼는 오후 3~5시 사이에 먹기
아침을 거르면 공복 시간이 길어져 지방 연소 효과가 극대화된다. 저녁 늦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므로 오후 3~5시 사이에 식사하는 것이 가장 좋았다.
🔹 2)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기
하루 한 끼를 먹을 때 영양소가 부족하면 기운이 없어진다. 여기서 나는 얼마나 먹느냐 보다 어떠한 것을 먹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닭가슴살, 연어, 아보카도, 견과류 등을 필수적으로 포함했다.
🔹 3) 물과 전해질 보충하기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하루에 물 2L 이상을 마시고, 소금을 조금씩 섭취했다.
나는 소금을 섭취하는 것이 안 맞아 탄산수를 마셨다.
🔹 4) 커피나 차로 공복감을 줄이기
배가 고플 때마다 따뜻한 커피(아메리카노)나 녹차를 마셨더니 공복이 덜 느껴졌다.
5. 하루에 한 끼 다이어트 식단 추천
내가 직접 먹었던 다이어트 식단을 공유한다.
✅ 하루 한 끼 다이어트 식단 예시
- 단백질: 닭가슴살 150g 또는 연어 100g
- 탄수화물: 현미밥 1/2공기 또는 고구마 1개
- 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시금치, 파프리카
- 건강한 지방: 아보카도 1/2개, 올리브유
- 기타: 그릭 요거트, 견과류 한 줌
이렇게 먹으면 배부르면서도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6. 정리: 하루에 한 끼 다이어트, 해볼 만할까?
내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자면, 하루에 한 끼 다이어트는 단기적으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지속하기에는 영양 부족과 기초대사량 저하의 위험이 있다.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은 단기적으로는 정말 일주일에 3kg씩 빠지니까 정상 체중의 몸을 상상할 것이다. 절대 그렇지 않다.
운동도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루종일 러닝머신만 뛰고 밥을 굶는 사람들이 있다. 체중계에 올라가면 체중이 감소하니 살이 빠지는 것처럼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이 루틴만 지속한다면은 얼굴 살은 빠지겠지만 당신의 뱃살은 쳐져 만져보면 물렁해 늘어나있고, 밥을 굶으니 거울을 보면 힘이 없어 아파 보인다. 실제로 몸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결국, 다이어트의 핵심은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식습관을 찾는 것이다. 하루에 한 끼 다이어트가 맞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 중요한 건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것이다.
나는 하루에 한 끼 다이어트 덕분에 살이 빠졌고, 지금은 하루 두 끼를 먹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만약 다이어트를 고민하고 있다면,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 자신의 몸에 맞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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